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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스

1.
기록이 쌓일수록 우리는 더 선명해진다. 우리가 선명한 빛을 내면 사람들도 하나둘 모인다. 기록의 시작은 엉성할수록 좋다. 기록이 쌓인 후 만들어진 것과 비교했을 때의 낙차로 결과물은 더 빛난다. 부디 가벼움을 잃지 말고, 지치지 않고 기록으로부터 기록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2.
브랜딩이란 ‘truth well told’, 즉 잘 말해진 진실이 되어야 한다. (박웅현-일하는 사람의 생각)
3.
보라빛 수영장 이야기. (세스 고딘-마케팅이다) 도난 방지용 염색약이란 게 있는데, 가루 형태로 팔리는 이 염색약은 한 스푼으로도 수영장 전체를 보라색으로 물들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한 스푼을 바다에 넣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무리해서 바다를 물들이려고 하지 말고, 하나의 수영장을 보라빛으로 만들고, 또 다른 수영장 혹은 더 큰 수영장으로 넓혀가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브랜드가 아닌, 그저 몇몇 사람에게라도 충분한 브랜드면 된다. 주제 파악을 하는 브랜드가 되자. 큰물에서 놀아야 한다는건 옛말이다. 작은 물에서 놀아도 된다. 보라빛 수영장으로 충분하다.
4.
오리지널리티, 틀림없는 우리 자신의 것 → 새로움보다 중요한 건 이미 갖고 있는 우리의 것을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다. 반복의 필요성.
5.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 혁오 밴드가 처음 데뷔했을 때 ‘나만 알고 싶은 밴드'라는 수식이 많이 붙었다. 혁오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본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가 되는 법, 희소성, 유용함. → 혼자 즐기고 싶을 정도의 뭔가를 만들어냈다면 이미 정말 유용한 걸 만들었고 더 많은 팬이 생길 수 있다는 신호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가 되면 빠른 시간안에 ‘모두가 아는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팬을 모을까를 생각하기 앞서, 만들고 있는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나만 알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지 먼저 점검해 보라.
6.
공유의 시대 - 더 이상 정보를 독점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열린 세상에서는 나눌수록 얻는다. - 모티비의 현실 조언 시리즈는 선배들의 인터뷰 시리즈로, 매 콘텐츠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다. 이 콘텐츠는 다른 콘텐츠에 비해 사람들이 캡쳐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빈도가 훨씬 잦다. 이렇게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확대되고 재생산된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도움을 주어야 한다.
7.
사용자들은 그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싶어 한다. 댓글을 통해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만이 참여는 아니다. 영상을 캡쳐해서 보관하거나 자기만 보는 노트에 몇 문장을 써보는 것도, 스스로에 대해 한 번쯤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도 참여라고 생각한다.
8.
계획적인 우연 - 계획해서 일했기 때문에 나머지 우연들이 굴러 들어온다. 우연의 힘을 믿고 일단 시작해 보아라.